주헝가리 한국문화원이 개최한 「코리아 데이즈-2026 코리아온」 축제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부다페스트 마르기트섬에서 열린 2일간의 행사에는 1만7천여 명의 현지 시민들이 참여해 다양한 한국 문화를 경험했다.
이번 축제에서 가장 주목할 만한 부분은 K뷰티 영역의 폭발적인 반응이다. 한국의 헤어와 메이크업 기법을 선보인 K뷰티 행사는 헝가리 현지 한국 제품 유통업체들의 참여로 사전 예약이 조기에 마감됐으며, 첫날 오후에는 한국 제품의 재고가 완전히 소진될 정도로 현지의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축제는 K팝 공연과 함께 K푸드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했다. 특히 헝가리의 제철 식재료인 오이와 콜라비를 활용한 김치 제조법을 소개함으로써 지역 특성을 반영한 한류 콘텐츠를 선보였다. 또한 e스포츠 체험존에서는 프로 선수와의 이벤트 대결을 통해 차세대 세대의 관심을 모았다.
유혜령 한국문화원장은 「작은 무대에서 시작된 코리아온이 7년째 계속되며 대표적인 한국문화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던 것에 헝가리 시민들의 성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