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메타가 클라우드 사업 진출을 선언하면서 글로벌 반도체 기업들이 동시에 주가 낙폭을 기록했다. 2일 삼성전자는 9.06%, SK하이닉스는 14.57% 하락했다. 메타의 전략 변화가 메모리칩 수요에 대한 낙관 심리를 약화시킨 것으로 분석된다.
국내 대형 기업들은 규모 있는 투자 계획으로 반격에 나섰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이 충청 지역에 총 390조 원을 투자하기로 발표했다. 삼성전자는 OLED 디스플레이와 고대역폭메모리(HBM) 패키징에 140조 원을 배정하고, SK하이닉스는 반도체와 인공지능 데이터센터 구축에 약 170조 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오픈AI는 미국 정부와의 관계 강화에 나섰다. 회사 가치 평가액 기준 5% 상당을 정부에 무상으로 제공하기로 합의했으며, 이는 약 66조 원대로 추정된다. 업계 전문가들은 이 같은 결정이 정부를 주요 이해관계자로 포함시켜 향후 규제 강화를 선제적으로 차단하려는 사업 전략이라고 해석했다.
국내 노사 관계 현안도 복잡한 양상을 띠고 있다. 창립 이후 첫 파업을 단행한 카카오 노조와 경영진이 합의에 도달하더라도, 경쟁사 네이버 노동조합 지회장의 최종 승인이 필요한 구조가 드러났다. 상급 노조 조직의 산하 단체 결속 메커니즘에 따른 것으로, 노조가 다른 기업의 협상 결과를 자신들의 협상 카드로 활용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여야 간 국회 원 구성을 둘러싼 협상은 교착 상태에 빠진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이 7월 임시국회 소집을 일방적으로 강행하기로 결정했다. 예정된 입법 안건은 검찰의 보완수사권 폐지, 국가 대형 프로젝트 3개 관련 법안 등이다. 국민의힘은 원 구성 협력 불가 입장을 공식화하고 강하게 대항할 방침을 수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