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측근인 데이나 화이트 UFC 회장 겸 최고경영자는 15일 백악관에서 재차 이종격투기 경기를 개최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화이트 회장은 「빌어먹을 비용을 감당할 방법이 없다」고 언급하며, 향후 백악관 경기 재개 가능성을 명확히 부정했다.
이는 전날 사상 처음 백악관에서 개최된 「UFC 프리덤(Freedom) 250」 경기 이후의 발언이다. 세계 정치의 중심지인 워싱턴 DC의 백악관을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무대로 변모시킨 이 행사는 국제적 관심을 집중시켰으나, 실질적인 운영 비용은 상당한 부담이 되었다.
UFC 측은 이번 경기 개최를 위해 평소보다 3배 많은 6000만 달러(약 800억 원) 이상을 투입한 것으로 집계되었다. 이러한 천문학적 규모의 비용 증가로 인해 UFC는 상당한 규모의 손실을 입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러한 경제적 부담이 향후 유사 행사를 어렵게 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