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가 농산업 분야의 해외 인허가 문제를 체계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농산업 글로벌 인허가 통합지원단」을 공식 출범시켰다. 2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개최된 첫 정례회의에는 관계 기관과 품목별 협회 관계자들이 참석해 수출 현장의 실질적 애로를 논의했다.

농식품부는 지원단을 통해 애로사항 접수부터 정보 제공, 전문가 자문, 정부 간 협력까지 기업맞춤형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는 지난해 32억 4천만 달러라는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한 농산업 수출을 지속 성장시키고, 업계가 오래 제기해온 인허가 절차의 비효율성을 개선하기 위한 조치다.

첫 회의에서는 농기자재, 스마트팜 기자재, 동물용 의약품 등 주요 산업 분야에서 제기한 총 15건의 인허가 애로 사항이 공유되었다. 농식품부는 이들 과제를 단기 해결 사항과 중장기 협력 과제로 분류해 각각에 맞는 지원을 추진할 예정이다.

정부 차원의 협력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주요 수출국의 정부 및 규제 기관과 직접 협의해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 또한 해외 제품 등록 및 인허가 취득 절차 개선, 검역·수입 승인 프로세스 합리화, 국가별 인허가 정보 확대 제공 등이 향후 주요 추진 과제로 논의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