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에너지환경부가 낙동강네트워크, 환경운동연합 등 시민사회단체와 손잡고 낙동강 녹조 발생 지점의 조류독소 공동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정부와 시민사회가 협력하는 조류독소 조사는 작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진행되는 것이다.

올해 조사의 특징은 조사 범위를 확대했다는 점이다. 기존의 원수(물)와 공기 검사에 더해 주민의 비강(콧속) 내 조류독소 조사가 새로 추가됐다. 원수는 10개 지점에서 각 16회, 공기는 5개 지점에서 각 8회 채취할 예정이다.

조사 작업은 경북대 산학협력단이 주도하며, 국립환경과학원도 동일한 지점에서 동일한 방식으로 별도 조사를 수행한다. 두 기관이 채취한 모든 시료는 분석되며, 결과는 올해 내에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조사 결과에 대해서는 기후부와 시민사회단체가 함께 검토한 후 공개하기로 합의했다. 이는 정부의 투명성을 강화하고 시민의 신뢰를 확보하기 위한 조치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