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종전 실무협상단이 카타르 도하에서 중재국들과의 협상을 완료했다. 이란 국영 IRNA 통신은 1일(현지시간) 이란 외무부 차관 카젬 가리바바디의 발언을 인용해 「전쟁 종식을 위한 미국과 이란 간 양해각서 이행을 논의하는 회담이 종료됐다」고 보도했다.

가리바바디 차관은 회담 진행 과정을 상세히 설명했다. 이란 대표단은 이날 오전 카타르 총리 겸 외무장관과 면담했으며, 이후 카타르와 파키스탄 등 중재국 대표단과 두 차례 합동 회의를 개최했다. 다만 미국 측과의 직접 면담은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회담 과정에서 카타르 중앙은행 관계자들과도 별도 면담이 이루어졌다.

회담에서는 특히 레바논 문제와 이란의 동결 자산 해제 방안이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참석 국가들은 양해각서 위반 사항을 신속하게 보고하고 기록하기 위해 2일까지 연락 채널을 구축하기로 합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