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소속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원 당선인들이 초대 의장 선출을 놓고 경쟁에 돌입한다. 20일 민주당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원 당선인 선거관리위원회는 의장단 후보 등록을 마감한 결과, 송형곤 당선인(고흥1·4선), 심철의 당선인(서구4·3선), 전경선 당선인(목포5·3선) 등 3명이 초대 의장 후보로 등록했다고 발표했다.

반면 부의장과 의회운영위원장, 원내대표 후보로는 각각 단독 후보만 등록돼 별도 투표 없이 무투표로 확정됐다. 광주 몫 부의장에 조석호 당선인(북구3·3선), 전남 몫 부의장에 김문수 당선인(신안1·3선)이 단독 등록했으며, 의회운영위원장에는 신민호 당선인(순천6·3선), 원내대표에는 강문성 당선인(여수3·3선)이 각각 단독 등록했다.

민주당 선관위는 오는 23일 오후 2시 전남도의회 본회의장에서 당선인 총회를 열어 초대 의장 후보 선출을 위한 내부 경선을 실시할 예정이다. 경선은 투표 참여 당선인의 과반 찬성을 얻은 후보를 선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1차 투표에서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으면 결선투표를 통해 최종 후보를 정한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는 전체 91명 가운데 민주당 소속 의원이 83명으로 절대다수를 차지하고 있어, 민주당 내부 경선 결과가 실질적으로 통합특별시의회 의장단 구성의 핵심을 결정할 것으로 예상된다. 의장·부의장·운영위원장 후보자들은 25일 의회 사무처 후보 등록을 거쳐 내달 1일 첫 본회의에서 전체 의원의 최종 선택을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