록히드마틴이 7일 대잠수함전 솔루션 전문기업 울트라마리타임의 인수를 완료했다. 인수 규모는 34억5천만달러(약 5조3천억원)다.
울트라마리타임은 선체 장착 소나, 소노부이, 예인 소나 어레이 등 해저전 장비를 제조·공급하는 방위업체다. 록히드마틴 로터리·미션 시스템 부문의 최고책임자인 스테파니 C 힐은 "미국과 우방 국가들에 최고 수준의 해저 및 대잠수함 전력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울트라마리타임의 사업 규모가 빠르게 성장 중이다. 2023년 4억9천400만달러의 매출이 2026년에는 7억8천400만달러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회사는 지난해 방위기업 안두릴과 차세대 대잠수함 기술 연구개발 협력을 체결했으며, 안두릴의 무인 잠수함과 울트라마리타임의 센서 기술을 결합한 시스템 개발에 착수했다.
울트라마리타임은 원래 사모펀드 어드벤트 인터내셔널 산하의 자회사였다. 어드벤트는 2019년 영국 방위업체 코밤을 인수한 후 2021년 울트라 일렉트로닉스를 사들여 양사를 통합한 '코밤 울트라'를 설립했으며, 울트라마리타임은 이 회사의 주요 해군사업 부문이었다.
울트라마리타임은 미국을 포함해 영국,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등 파이브 아이즈 회원국에서 약 2천명을 고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