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증권시장이 주간 개장을 호조로 시작했다. 미국 주요 지수 중 가장 큰 기업 30개를 추적하는 지수가 역사상 처음 5만3000을 넘어섰다. 나스닥은 반도체주 회복에 따라 1.12% 상승했으며, S&P 500도 0.72% 올랐다. 미국이 독립기념일을 지나간 뒤 시장의 낙관적 분위기가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같은 기간 금값은 내렸지만 국채 수익률은 안정적 수준을 유지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대규모 구조조정을 단행한다. 전체 직원의 2.1%에 해당하는 4800명을 감원하기로 공표했다. 인공지능 시대의 비용 최적화 차원에서 나온 결정으로, 게임 사업부 엑스박스는 전체 인원의 약 20%인 3200명을 줄인다. 이 중 1600명은 즉시 퇴직하고 나머지 1600명은 2027 회계연도 걸쳐 단계적으로 배치 전환된다. 엑스박스는 게임 스튜디오 4개를 분사할 계획도 병행한다.

트럼프 대통령이 피파(국제축구연맹)에 개입해 미국 축구 선수의 출전 금지 결정을 번복시켰다. 폴라린 발로건이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전에서 퇴장당해 벨기에와의 경기 결장이 결정됐으나, 트럼프가 피파 회장 지아니 인판티노에게 직접 전화한 이후 이 결정이 취소됐다. 트럼프는 자신의 플랫폼 트루스소셜에 피파가 「올바른 결정을 내렸다」고 감사 인사를 올렸다. 벨기에는 이에 항의했지만 피파가 받아들이지 않았다.

나토 내 방위비 증액 논쟁이 고조되고 있다. 나토 주재 미국 대사 매튜 휘태커는 동맹국과의 갈등이 「성장통」이며 위기는 아니라고 평가했다. 휘태커는 「유럽이 자신의 대륙 방위를 주도하는 것이 목표」라며 「미국은 철수하지 않되 개입 수준을 조정할 뿐」이라고 설명했다. 이달 터키 앙카라에서 개최될 나토 정상회담을 앞두고 나온 발언이다.

중국의 알리바바가 미국 인공지능 기업 앤스로픽의 도구 사용을 직원들에게 금지하기로 결정했다. 7월 10일부터 업무상 이용을 제한하는 조치로, 백도어 보안 위협을 우려한 것으로 알려졌다. 앤스로픽의 클로드 코드는 알리바바의 고위험 소프트웨어 목록에 포함됐다. 이는 앤스로픽이 미국 상원에 중국 기업의 불법적 인공지능 역량 탈취 시도를 보고한 직후의 조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