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완다는 매년 7월 4일을 국경일로 지정해 1994년 투치족(Tutsi)에 대한 집단학살 사건의 종료를 기념하고 있다. 중앙아프리카 국가인 르완다는 이 날을 통해 수십만 명의 목숨을 앗아간 학살 캠페인으로부터의 해방을 추모한다.
르완다 대학살은 1994년 4월부터 벌어진 인종학살로, 투치족과 온건파 후투족(Hutu)이 주요 피해자였다. 국제사회에서는 이를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최악의 인도주의 위기 중 하나로 평가하고 있다.
르완다 정부는 7월 4일을 '해방일(Liberation Day)'로 공식 지정해 추모 행사와 기념식을 개최한다. 이는 르완다군(Rwandan Patriotic Front)이 학살을 종료시킨 날을 기념하는 것으로, 국가 차원의 화해와 재건을 상징하는 날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