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주요 음악 아티스트들이 일본의 권위 있는 음악 시상식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방탄소년단은 15일 개최된 「뮤직 어워즈 저팬 2026」에서 「베스트 K팝 아티스트」 부문에 선정됐으며, 블랙핑크의 신곡 「뛰어」(JUMP)는 「베스트 K팝 송 인 저팬」으로 인정받았다.

방탄소년단의 멤버 진이 발표한 솔로곡 「돈트 세이 유 러브 미」(Don't Say You Love Me)는 「베스트 오브 리스너스 초이스: 인터내셔널 송 파워드 바이 스포티파이」 부문을 수상했다. 한편 지드래곤의 곡 「파워」(POWER)는 「코리안 파퓰러 뮤직 특별상」에 선정되며 한국 음악의 위상을 높였다.

「뮤직 어워즈 저팬」은 일본 음반산업협회를 포함한 현지 주요 5개 단체와 정부 기관이 협력하여 개최하는 시상식으로, 약 5천여 명의 전문가 투표를 통해 수상자를 결정한다. 이 밖에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 OST인 「골든」(Golden)이 「베스트 송 아시아」를 차지했고, J팝 스타 호시노 겐과 이영지의 협업곡 「2」가 「베스트 크로스-보더 컬래버레이션 송」으로 수상했다.

일본의 유명 뮤지션 후지이 가제는 한국의 음악 프로듀서 250이 전곡 제작에 참여한 3집 「프리마」(Prema)로 「앨범 오브 더 이어」, 「베스트 알앤비/컨템퍼러리 송」, 「베스트 알앤비/컨템퍼러리 아티스트」 등 3개 부문을 석권했다. 해당 앨범은 지난해 제주도의 복합문화공간 「하우스오브레퓨즈」 내 스튜디오에서 제작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