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명 PVC와 TPU 소재로 만든 젤리백이 Y2K 패션 열풍에 힘입어 올여름 거리에서 다시 주목받고 있다. 한때 물놀이나 목욕용 가방으로만 여겨지던 투명백이 소셜미디어를 중심으로 패션 필수 아이템으로 재평가되고 있는 것이다.

젤리백의 부활은 Y2K 감성 복귀 현상과 맞물려 가속화되고 있다. 과거 2000년대 초반 유행했던 투명 소재 가방이 현대적으로 재해석되면서 MZ세대를 중심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SNS 플랫폼에서 투명백을 착용한 룩 공유가 늘어나면서 단순한 실용품에서 스타일 아이템으로의 지위 변화가 이루어지고 있다.

다만 투명 젤리백이 이번 시즌 패션 트렌드로 완전히 안착할 수 있을지는 아직 미지수다. 과거의 인기를 재현하면서도 현대 패션 시장에서 얼마나 오래 생명력을 유지할 것인지가 주요 관찰 대상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