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정부가 플로리다에 본사를 둔 뱅가드 에너지(Vanguard Energy)가 쿠바에 연료를 공급하려던 계약을 차단했다. 이번 계약은 쿠바의 심각한 에너지 위기를 완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었으나, 트럼프 행정부는 뱅가드 에너지가 해당 거래를 진행할 승인을 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번 거래는 총 25만 배럴의 연료를 쿠바에 선적하는 내용을 담고 있었다. 쿠바는 최근 몇 년간 경제난과 미국의 제재로 인해 연료 부족 문제를 겪어왔으며, 이는 전력난과 물류 차질 등 광범위한 에너지 위기로 이어졌다.
뱅가드 에너지의 쿠바 연료 공급 계획이 무산되면서, 에너지 부족에 시달리는 쿠바 국민들의 어려움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미국 정부는 특정 기업의 쿠바와의 거래에 대해 승인 여부를 엄격히 관리하고 있으며, 이번 조치 역시 이러한 정책 기조의 연장선상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