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탈락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28일 조별리그 최종전까지 치르며 각 조 3위팀 중 10위로 내려앉아 32강 진출 마지노선인 8위 밖으로 밀려났다.
아시아 최고 수준의 골잉감 손흥민(LAFC·33)을 중심으로 「역대 최고 수준의 황금 세대」라는 평가를 받았던 한국 축구는 허무한 결말을 맞이했다. 손흥민이 출격한 4차례 월드컵 무대에서 조별리그를 통과한 경우는 단 한 번에 불과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손흥민 시대」 한국 축구의 국제대회 성적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음을 여실히 보여준다.
이번 탈락은 사흘간의 긴 희망과 절망이 교차하는 기간을 거친 끝에 확정됐다. 국내 축구팬들은 최종 라운드 경기 결과가 나올 때까지 조별리그 통과 가능성에 기대를 걸었으나, J·K·L조 경기 결과 확정 후 최종 순위에서 상위권에 진입하지 못하면서 팬들의 아쉬움이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