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서울 채권시장에서 국고채 금리가 만기별로 엇갈린 움직임을 보였다. 단기물과 중기물은 하락세를 나타낸 반면, 장기물은 상승 추세를 기록했다.

이날 오전 거래에서 3년물 국고채 금리는 전 거래일 대비 1.5bp 내려 연 3.795%를 기록했다. 2년물도 2.0bp 하락하여 연 3.650%에서 거래되었으며, 5년물은 0.5bp 내려 연 4.039%를 나타냈다.

이와 달리 장기 국고채는 상승세를 이어갔다. 10년물 금리는 0.5bp 상승하여 연 4.200%를 기록했으며, 20년물은 2.2bp 오른 연 4.315%를 기록했다. 30년물과 50년물도 각각 2.0bp 상승하여 연 4.323%, 연 4.175%에 거래되고 있다.

채권 시장의 이같은 엇갈린 움직임은 만기별 수급 상황과 시장 심리가 서로 다르게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