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의 최신 시장 조사에서 올해 2분기 서울 오피스텔 매매가격이 전 분기 대비 0.39%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중대형과 대형 오피스텔을 중심으로 가격 상승세가 두드러지며 상승폭이 확대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면적별 분석에서 대형 오피스텔은 2.15% 상승하며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고, 중대형은 1.06%, 중형은 0.27% 올랐다. 반면 소형(-0.24%)과 초소형(-0.43%)은 하락세를 나타냈다. 대형의 상승폭은 전 분기 대비 0.92%포인트 확대되었으며, 중대형도 0.15%포인트 상승폭이 늘어났다.

권역별로는 서남권(0.85%), 동북권(0.61%), 서북권(0.38%)에서 가격이 올랐다. 서남권에서는 양천구 대형면적 오피스텔, 동북권은 광진·성동구 지역의 대형·중대형 오피스텔, 서북권은 마포구 중형 오피스텔이 각각 강세를 보였다. 도심권(-0.21%)과 동남권(-0.01%)은 소폭 하락했다.

6월 기준 전국 오피스텔 평균 매매가격은 2억 6,408만 원으로 조사됐으며, 서울은 3억 872만 원으로 가장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임대수익률은 서울이 4.95%로 수도권 평균 5.38%보다 낮은 반면, 인천은 6.50%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